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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푸딩 제로웨이스트 실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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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사무실 “책상 위의 쓰레기들” 사무실에서도 시작해 보자! 제로웨이스트라고 하면 다들 집에서만 하는 줄 아는데요, 저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의 실천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 무엇이 있나 살펴보기 시작했는데요. 종이컵, 포스트잇, 프린트 잔뜩 된 종이 더미, 커피스틱, 비닐 포장 뜯은 간식들...“어..? 이거 다 쓰레기네?”그때부터 사무실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조금씩 실천해 보기로 했어요.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면지의 재발견 가장 먼저 시작한 건 ‘이면지 활용하기’였어요.이전엔 프린트한 종이 한 장 쓰고 그냥 버렸는데, 이제는 한쪽 면이 남아 있는 건 메모지나 회의용 낙서지로 따로 모아요.중요한 건 버릴 때도 잘라서 작은 메모..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중고 거래 * “중고 거래도 제로 웨이스트일까?"Yes!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어요! 7가지 꿀팁 대방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고 거래를 자주 하게 됐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던 중고 거래도 요령이 생기니까 훨씬 편하고 즐거워졌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전에서 터득한 “중고 거래 잘하는 7가지 꿀팁”,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힘에 대해 함께 나눠볼게요. * 왜 중고 거래가 제로웨이스트일까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물건 하나, 포장 하나, 새로 사는 제품 하나는 자원 소비와 탄소 배출로 이어집니다. 중고 거래는 그 순환을 멈추는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에요.새 제품..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하루 실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 제로 웨이스트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지금까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매일 작지만 의미 있는 선택이 모이면 놀라운 변화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저 역시도 미미하고 작지만, 현재는 의식하지 않아도 매일 4개 이상은 실천하고 있어요! :) 그렇다면 이런 실천들을 하루하루 하게 된다면 정말로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매일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6가지와 효과 실천 항목제로 웨이스트 실천법하루에 줄일 수 있는 환경 효과 텀블러 쓰기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종이컵/플라컵 1개, CO₂ 0.05kg, 물 1.5L에코백 쓰기비닐봉투 대신 천가방 사용비닐봉투 1장, CO₂ 0.01kg의류 덜 버리기옷 구매 줄이기, 오래 입기의류 폐기 CO₂..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물티슈 * 편리함 뒤의 불편한 진실, 물티슈 물티슈는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도 흔하고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외출 시 손 닦기, 식사 후 테이블 닦기, 급한 청소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죠. 하지만 이 작고 부드러운 물티슈도 환경에는 거대한 부담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티슈의 대부분은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100년 이상 자연분해되지 않으며,사용 후 변기에 버려지면 하수구를 막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이 됩니다.1kg의 물티슈 생산 시 약 1.5kg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인당 연간 500장 이상의 물티슈를 사용한다고 하니, 이쯤 되면 ‘한 장쯤이야’가 아니라 ‘한 장이라도 줄여야’ 할 이유가 분명하죠. * 친환경 대안은 없을까? 요즘엔 '생분해성 물티슈'..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면생리대 * 생리에도 지구를 위한 선택이 있더라! 처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생각지도 못한 사각지대가 있었어요. 바로 생리용품이었죠. 매달 쓰는 일회용 생리대, 그냥 편하고 당연해서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제로 웨이스트를 조금씩 실천하면서 알게 된 사실. 일회용 생리대는 평균 90%가 플라스틱 재질이고, 한 번 쓰고 버린 그것이 500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가 약 1만 2천 개라는 통계를 보면, 이건 꽤 심각한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작게나마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한번 바꿔보자!” * 첫 도전: 면 생리대 –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놀라다 면 생리대는 생리 기간 중 집에 있을 때 위주로 사용했어요. 생리통이..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밸런스 게임 * "밸런스 게임, 당신의 선택은?" 제로 웨이스트,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에코백 사서 세탁하는 게 물 오염 더 시키는 거야~" "텀블러 쓰면서 세제 쓰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거 아니야?" 일상 속에서 맞이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 무심코 지나쳤던 습관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정답은 하나가 아닐 수 있어요.우리의 선택을 점검해 보는 시간, 그리고 궁금했던 내용들 지금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 1️⃣ 텀블러 vs 일회용 컵☕ 매일 텀블러 사용하는 나 vs ☕ 종종 일회용 컵을 쓰는 나🌍 지구에 이로운 선택은? 텀블러 (단, 꾸준히 사용할 때!)텀블러는 세척에 물과 세제가 들어가고 제조할 때 많은 에너지가 들지만, 20~30회 이상 사용하면 일..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미세플라스틱 줄이기 * 내 빨래에서 플라스틱이 나온다고요? 생활 속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다 보면 '플라스틱'에 자연스럽게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텀블러, 장바구니, 고체 비누까지 바꾸고 나서야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일상 속에서 아직도 보이지 않게 플라스틱이 나오는 곳은 어딜까?” 그리고 깜짝 놀랐어요. 바로 평소에 마시던 생수병, 티백 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사실에요.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물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저는 생수병은 아주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 미세플라스틱, 정말 어디에나 있더라… 요즘은 미세먼지보다 더 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플라스틱? 내가 안 쓰면 그만..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냉장고 * 냉장고 안에도 지구를 위한 실천이 있다면?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게 텀블러, 장바구니, 고체비누 같은 아이템이죠.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매일 여는 냉장고 안은 괜찮을까?" 저는 예전부터 ‘냉장고 속 장 보기’를 정말 못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말에 대형마트에서 장을 잔뜩 본 다음, 정작 요리할 땐 늘 뭔가가 없거나, 쌈채소는 한두 번 먹고 시들어버리고, 소스류는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고. 그렇게 음식물 쓰레기가 매우 꾸준히 나왔습니다. 애초에 계획 없이 산 식재료들이 냉장고 속에서 조용히 상하거나 사라지고 있었던 겁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열고 닫는 냉장고도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거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