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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푸딩 제로웨이스트 실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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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옷 * 옷장 속부터 시작하는 지구살이, 소비 습관도 점검해 볼까? 매년 입에 달고 있는 말이 있지 않나요? "와, 나 입을 옷이 없다!"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쇼핑이 스트레스 해소’라고 믿으며 계절마다 쏟아져 나오는 옷쇼핑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예쁜 셔츠 하나, 저렴한 니트 하나, 할인하니까 그냥 구입!그러다 보니 한 달에 2벌 이상, 연간으로 30벌은 기본인 셈입니다. 개그맨 김영진 님이 말했던 유명한 말도 떠오릅니다. “할인율은 내가 그걸 사게 될 확률이다” , "우리 집 사장님이 미쳤어요! 는 사장님이 미친 게 아니라 내가 미친 거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폭소를 불러왔었는데요.원래는 살 생각도 없었는데, 할인율을 보고 사고 싶어지는 심리를 재치 있게 꼬집은 말..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욕실 * 욕실에서 시작하는 작은 변화, 지구를 위한 큰 실천 제로 웨이스트라고 하면 주방이나 장보기를 먼저 떠올리지만,사실 매일 사용하는 ‘욕실’이야말로 쓰레기가 정말 많이 나오는 공간입니다. 플라스틱 용기, 일회용 면도기, 샴푸 펌프, 칫솔, 샤워타월까지! 샤워 한 번, 양치 한 번에 꽤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기죠.저도 처음엔 욕실까지 바꾸는 건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사실 지금도 너무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고 쉬운 변화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덜 부담스럽고 오히려 즐겁게 실천하게 되더라고요.오늘은 제가 직접 해보고 있는 욕실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욕실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 5가지 1. 고체 비누 사용하기 플라스틱 샴푸통 연간 약 6병 ..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에코백 * 에코백, 정말 친환경일까? 오래 써야 진짜 제로 웨이스트! 에코백은 영어 단어 'ecology(생태)'와 'bag(가방)'의 합성어로 환경 보호를 위해 면이나 캔버스 등으로 만든 가방입니다. 다들 한 두 개 정도는 가지고 계시지요? 사은품으로도 많이 주고, 한두 개는 패션을 위해서도 구매한 에코백! 이런 에코백은 제로 웨이스트를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마트에서 비닐봉지 대신 쓰고, 장 보러 갈 때 챙기고, 심지어 출퇴근 가방으로도 쓰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디자인이 예쁜 에코백들을 수집하듯 모았어요.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이걸 진짜 친환경적으로 쓰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에코백, 생각보다 복잡한 존재에코백은 기본적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한 천..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텀블러 * 텀블러,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것을 선택할까?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텀블러’입니다.텀블러는 음료나 휴대용 컵, 주로 음료를 보온·보냉하여 들고 다닐 수 있는 컵을 말하는데요. 제로 웨이스트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막상 텀블러를 사려고 하니 종류도 너무 많고, 어떻게 골라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텀블러 사용의 시작, 선택 기준, 관리법, 그리고 마음가짐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텀블러는 왜 중요한가?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표 아이템환경 보호와 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상징카페 브랜드에서도 텀블러를 들고 가면 할인해주는 이유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종이컵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때문이에요. * 어떤 텀블러를 골라야 할까? 실용성과 지속..
제로 웨이스트란? 나도 할 수 있을까? * 제로 웨이스트란?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생활 방식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란 무엇일까요? 단순한 쓰레기 줄이기를 넘어선 철학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말 그대로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생활 방식입니다.하지만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서,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철학이기도 합니다. 버리는 것을 줄이고, 재사용하고, 더 나아가 소비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삶을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제로 웨이스트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나 완벽하긴 어려운 방식이기도 하죠. * 나도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귀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