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그게 뭐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뜻하는데요.
자동차를 타고, 고기를 먹고, 새 옷을 사는 이 모든 활동은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CO₂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해요.
"나의 일상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만들고 있을까?"
왜 제로웨이스트가 탄소 감축에 중요한가요?
제로웨이스트는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 탄소 발생을 사전에 막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 방식이에요.
"탄소를 줄이려면 에너지를 바꿔야 한다"라고 하잖아요?
제로웨이스트는 그보다 한 단계 앞선, 탄소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막는 생활 습관이죠!
텀블러를 쓰면 플라스틱 컵 제조 + 운송 + 폐기 과정 생략
장바구니는 비닐 생산 → 소비 → 소각 or 매립까지 생략
중고거래는 새 제품 생산 과정 통째로 생략!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답니다 :)
제로 웨이스트가 탄소발자국을 줄인다?
맞습니다. 쓰레기를 줄이면 그만큼 탄소도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저의 실천기도 결국은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예를 들어 볼까요?
| 활동 | 탄소발자국 (kg CO₂eq) | 대안 |
|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1개) | 약 110g CO₂ | 텀블러 사용 |
| 고기 중심 식사 1끼 | 3~5kg CO₂ | 채소 위주 식사 |
| 새 옷 1벌 구매 | 약 20kg CO₂ | 중고/리폼 |
| 택배 1건 (포장 포함) | 약 600g CO₂ | 오프라인 무포장 구매 |
한 사람이 일주일에 단 3가지 실천만 해도, 연간 100kg 이상의 탄소를 줄일 수 있어요. 이는 성인 1명이 1년간 자가용을 400km 운전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로웨이스트 습관은 모두 탄소 감축 습관과 연결돼 있어요.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법
지금까지 제가 실천했던 방법들은 따로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함께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
- 텀블러 들고 다니기
- 리필제품/무포장 제품 사용
- 남은 음식 줄이기
- 중고거래/물려 쓰기 실천
-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나의 변화 = 지구의 변화
“내가 하나 줄인다고 뭐가 달라질까?”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개인이 하루에 줄인 탄소가 1년이면 수백 kg 이상! 전 세계 수십억 명이 함께하면 기후위기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됩니다. 늘 떠올려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의 실천은 완벽한 한 명보다 불완전한 여러 명일 때가 빛을 발한다는 점입니다.
지구의 체온을 낮추는 일, 나의 한 걸음에서 시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