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버릴 물건 다시 보기 “아직 멀쩡한데 왜 버려요?” 버릴 물건, 다시 살려낸 이야기 예전엔 물건이 조금만 고장 나도 “아휴, 새로 사자”는 말이 입에서 먼저 나왔는데요. 근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이거, 진짜 고장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세히 보면 고장 난 게 아니라 낯선 것일 때도 있었어요. 기능을 몰라서, 리셋을 안 해서, 살짝 고쳐 쓰면 멀쩡한데 그저 새것에 익숙한 마음 때문에 쉽게 버렸던 거죠. “고장 났어요”에서 “살려봤어요”로!저는 얼마 전 음식물 처리기가 동작을 제대로 안 해서 버리려고 하다가 한 번 더 검색해 봤어요. 알고 보니 내부 숯 필터 교체를 제대로 안 해서 작동이 안 된 거였더라고요. 내부 청소를 해주고 교체를 해주니 멀쩡하게 다시 작동! 그 뒤..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생각지도 못했던 쓰레기들 “생각지도 못했던 쓰레기들, 이제는 눈에 보여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가장 먼저 바뀐 건 ‘내 눈’이었는데요.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쓰고 지나쳤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어? 이것도 쓰레기인데?” 하고 보이기 시작한 거죠. 우리는 흔히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빨대처럼 눈에 딱 보이는 쓰레기엔 민감해요. 하지만 사실 진짜 많이 버리는 건, 우리가 인식하지도 못하는 쓰레기들이에요. 오늘은 그런 ‘보이지 않던 쓰레기’를 알아차리고, 작게라도 의식적으로 바꿔보자는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1. 영수증마트나 편의점에서 무심코 받아놓고 버리는 종이 영수증. 이 종이, 재활용도 잘 안 되는 감열지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잉크 대신 화학물질이 열에 반응해서 글자가 보이는데, 이게 재활용 공정에서 걸러져요...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대체품 소개 "불편하지만 지구엔 엄청 좋은 15가지 대체품 이야기"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 들어보셨을 겁니다. “좋은 건 알겠는데… 좀 불편해.” 맞아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손수건은 빨아야 하고, 텀블러는 무겁고.. 그렇지만 우리가 잠깐 불편함을 감수할수록 지구는 숨통이 트여요.오늘은 제가 쓰고 있거나 시도해 본 제로웨이스트 대체품 15가지와 그로 인해 지구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 수치로 정리해 봤어요! 일회용품 대체품 불편한 점 지구에 좋은 영향일회용품대체품대체품 단점 지구에 좋은 점 플라스틱 빨대스테인리스/실리콘세척 귀찮음연간 500g CO₂ 절감일회용 컵텀블러무거움, 휴대 불편연간 1.8kg CO₂ 절감비닐봉지에코백부피 큼, 젖을 수 있음연간 1.8kg CO₂ 절감티슈손수건사용 후 ..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사무실 “책상 위의 쓰레기들” 사무실에서도 시작해 보자! 제로웨이스트라고 하면 다들 집에서만 하는 줄 아는데요, 저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의 실천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 무엇이 있나 살펴보기 시작했는데요. 종이컵, 포스트잇, 프린트 잔뜩 된 종이 더미, 커피스틱, 비닐 포장 뜯은 간식들...“어..? 이거 다 쓰레기네?”그때부터 사무실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조금씩 실천해 보기로 했어요.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면지의 재발견 가장 먼저 시작한 건 ‘이면지 활용하기’였어요.이전엔 프린트한 종이 한 장 쓰고 그냥 버렸는데, 이제는 한쪽 면이 남아 있는 건 메모지나 회의용 낙서지로 따로 모아요.중요한 건 버릴 때도 잘라서 작은 메모..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중고 거래 * “중고 거래도 제로 웨이스트일까?"Yes!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어요! 7가지 꿀팁 대방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고 거래를 자주 하게 됐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던 중고 거래도 요령이 생기니까 훨씬 편하고 즐거워졌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전에서 터득한 “중고 거래 잘하는 7가지 꿀팁”,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힘에 대해 함께 나눠볼게요. * 왜 중고 거래가 제로웨이스트일까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물건 하나, 포장 하나, 새로 사는 제품 하나는 자원 소비와 탄소 배출로 이어집니다. 중고 거래는 그 순환을 멈추는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에요.새 제품..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하루 실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 제로 웨이스트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지금까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매일 작지만 의미 있는 선택이 모이면 놀라운 변화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저 역시도 미미하고 작지만, 현재는 의식하지 않아도 매일 4개 이상은 실천하고 있어요! :) 그렇다면 이런 실천들을 하루하루 하게 된다면 정말로 지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매일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6가지와 효과 실천 항목제로 웨이스트 실천법하루에 줄일 수 있는 환경 효과 텀블러 쓰기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종이컵/플라컵 1개, CO₂ 0.05kg, 물 1.5L에코백 쓰기비닐봉투 대신 천가방 사용비닐봉투 1장, CO₂ 0.01kg의류 덜 버리기옷 구매 줄이기, 오래 입기의류 폐기 CO₂..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물티슈 * 편리함 뒤의 불편한 진실, 물티슈 물티슈는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도 흔하고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외출 시 손 닦기, 식사 후 테이블 닦기, 급한 청소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죠. 하지만 이 작고 부드러운 물티슈도 환경에는 거대한 부담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티슈의 대부분은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100년 이상 자연분해되지 않으며,사용 후 변기에 버려지면 하수구를 막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이 됩니다.1kg의 물티슈 생산 시 약 1.5kg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인당 연간 500장 이상의 물티슈를 사용한다고 하니, 이쯤 되면 ‘한 장쯤이야’가 아니라 ‘한 장이라도 줄여야’ 할 이유가 분명하죠. * 친환경 대안은 없을까? 요즘엔 '생분해성 물티슈'.. 나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면생리대 * 생리에도 지구를 위한 선택이 있더라! 처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생각지도 못한 사각지대가 있었어요. 바로 생리용품이었죠. 매달 쓰는 일회용 생리대, 그냥 편하고 당연해서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제로 웨이스트를 조금씩 실천하면서 알게 된 사실. 일회용 생리대는 평균 90%가 플라스틱 재질이고, 한 번 쓰고 버린 그것이 500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가 약 1만 2천 개라는 통계를 보면, 이건 꽤 심각한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작게나마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한번 바꿔보자!” * 첫 도전: 면 생리대 –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놀라다 면 생리대는 생리 기간 중 집에 있을 때 위주로 사용했어요. 생리통이.. 이전 1 2 3 다음